비장애형제자매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집단심리치료프로그램 - 나는(I'm) part2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고 싶어요"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올해 7월부터 비장애형제자매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집단심리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은 어떠한 내용으로 진행될까요?
비장애형제자매 심리정서프로그램은 장애형제자매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중
부모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고 엄마아빠와 본인이 오롯이 같이 있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보살핌을 받아야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형제자매에게
매번 양보하고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챙겨야 하는 책임감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1차(7~9월)는 장애(발달지연)형제자매를 둔 9~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2차(10~22월)는 6세~8세 비장애형제자매가 참여대상으로
회기별 6명의 아이들이 13회기 동안 강사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프로그램은 미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집단미술치료', 표현력을 높이고 완성한
요리를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푸드테라피',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놀이치료(보드게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식물을 심은 후
가정에서 함께 가꾸며 부모-아동간의 정서적 연대감을 도모하는
'원예프로그램'으로 총 4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였으며, 아이들은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과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통해 행복해했습니다.
10월 현재, 아이들은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참여대상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들에게도 비장애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가족화합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합니다!
※본 사업은 농소농협 후원, 카카오같이가치 후원모금액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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