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울산북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11월 5일 금요일, 문화체험활동으로 청도일대를

다녀왔습니다. 11월이면 차가운 날씨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는

온데간데 없이 포근한 날씨속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모처럼 풍성한 가을 들녘과 오색 단풍이 물든 자연을

마음껏 눈과 가슴에 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청도레일바이크를 체험하였습니다. 4명씩 한팀을 이루고 바이크에 착석하여
"영차, 영차" 페달을 밟으며 평평한 길,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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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달려온 여정, 그리고 레일바이크를 타고나니 어느듯 점심시간,

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그릇 뚝배기에 담아낸 한우불고기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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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농원 체험학습장에서는 강사님의 지도로 하얀 손수건에 천연염색으로 물들이는

염색체험을 하였습니다. 무늬를 만들 때 각자 다른 도구를 활용하여 모양을 만들었더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멋진 손수건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어서 청도반시 따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나무에서 잘 익은 감을 직접 따서

먹어보니 꿀맛입니다.(TMI - 청도감은 암나무로 씨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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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는 청도소싸움경기장, 프로방스, 와인터널 등 유명한 장소가 많지만

센터 복귀하는 하루 일정으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답답한 마음을 환기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관광버스 소독과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수시로 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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