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북구의 취약세대 아동들의 이야기는 다소 다릅니다.

여느 다른 아이들처럼 여행도 가고, 물놀이도 하고 싶지만, 생활비도 빠듯한

아이들은 여름방학이 설레진 않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이 때, 이러한 소식을 들은 ㈜NVH코리아에서 한 여름의 산타클로스가

되기로 자처했습니다. 북구지역 취약세대 아이들에게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로요.

종합사회복지관의 선생님들은 어떤 선물을 주면 아이들이 좋아할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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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유행하는 옷과 신발에 예민하니 운동화를 주면 어떨까요?”

“맞아요 아이들은 많이 돌아다니니까 운동화를 주면 어떨까요?”

“근데, 오히려 아이들이 다 똑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면 더 놀림받지 않을까요?”

“그럼 우리 아이들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해요!”

그 결과, 아이들은 여러 가지 디자인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하여 신발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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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은 방학에도 공부를 해야한다며 귀여운 응석을 부리곤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또 한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관심들이 하나, 둘 모여 총 78명의 아동들의 산타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꾸준히 관심주신 지역사회의 산타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