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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노복] 食사하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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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구노복 작성일18-04-12 16:59 조회1,3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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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북구사회복지관의 문이 열리면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하 1층에 있는 어르신행복식당 앞은 사랑방이 되듯 어르신들이 한 분씩, 한 분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식사 시간인 11:30이 되기까지 아직 멀었지만 식권 판매기에서 식권을 뽑고, 복지관을 둘러보기도, 물리치료실에서 건강을 살피기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기도 하지만 식당 밖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 친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며 점심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로 자리가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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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위한 식자재들이 도착하면 신선한 재료가 들어 왔는지 꼼꼼히 확인한 이후부터는 조리사, 자원봉사자 분들의 시간은 바쁘게 흘러갑니다. 밥 냄새만으로도 배가 고파지는 오전 11시 30분, 어르신행복식당의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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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약 35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들 드리면서 힘들지만 마음 한켠은 흐뭇해집니다. 어르신행복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자녀들의 출가와 경제활동으로 혼자 사시거나 부양자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인관계 형성, 여가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건강한 선배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일일 영양필요량에 맞춘 균형잡힌 식사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면서 조금이나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실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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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어르신들이 어르신행복식당에 오셔서 친구 분들과 얼굴을 마주하시며 식사를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몸이 불편해 어르신행복식당을 오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어르신들은 사례회의를 통해 도시락 배달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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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행복식당은 많은 급식 자원봉사자, 후원자 분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한 끼를 드릴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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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를 위한 기다림의 시간을 반가워해주시는 어르신들, 지금처럼 건강하게 매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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