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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072019.10

    스토리사진

    [행복마을]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빠르게 고령사회에 진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드라마, 영화, 캠페인 할 것 없이 치매에 대해 이야기하며, 극 중 소재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감우성, 김하늘 주연의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30대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치매를 앓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 기준인 65살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걸리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최근 2009년 1만 7,000명에서 2019년 6만 3,000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초로기 치매’는 노년기 초반에 오는 치매를 뜻합니다. 편의상 ‘젊은 치매’로 지칭하는데 최근 전체 환자 열 명 가운데 한 명이 ‘젊은 치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40살보다 어린 경우도 1,069명이었습니다. [관련뉴스 : 성격 나빠진 줄 알았는데 치매? '젊은치매' 환자 급증 / 2019.07.31. / 데일리굿뉴스]   ​이제는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질병이 바로 치매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치매 환자, 가족을 힘들게 바라보기 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회적응훈련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지원하면서 어르신이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끔 합니다. ​​북구어르신행복마을에서도 치매,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서 오랜만에 손수 적은 손편지를 써서 우체국 이용해 보았습니다. 빨간 우체통도 보기 힘들어진 요즘 자주 보는 가족이지만 평소 잘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하는 데에는 진심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가 제격입니다. 손 편지를 쓰는 활동은 소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뇌 기능과 주위를 인식하는 지남력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입니다. ​​평소 사랑하는 아들과 딸들에게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한 글자씩 삐죽삐죽 서툴게 써내려 가는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직접 우표도 붙이며 나의 편지가 잘 도착하길, 나의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우체국에 도착하였습니다.​​오랜만에 우체국에 방문하신 어르신께서는 "여가 어딘데? 내가 와 저기다 넣어야 하노?" 라며 투덜거리듯 말씀하셨지만 "어르신 ~ 어르신이 ​쓰신 편지를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잘 도착하려면 여기 우체통에 넣으셔야 되요."라고 재차 설명해드렸더니 웃음이 만연한 얼굴로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셨습니다. ​​예쁜 편지지를 고르고, 어떻게 마음을 전할까 글을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우표를 사서 붙이고, 우체국이나 우체통을 찾아 가고, 편지가 잘 도착했을까 기다리는 시간은 어르신들의 발걸음처럼 조금 느립니다. 하지만 편지를 받은 사람의 표정, 답장을 생각하는 설레임은 어르신들을 이팔청춘 그 때 그 시절의 즐거움으로 가득차게 합니다. 북구어르신행복마을 직원들도 어르신들의 그 더디지만 즐거움으로 가득한 발걸음을 천천히 맞추며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 262019.07

    스토리사진

    [북구재가] 나는 처음 와봤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개한 [2018년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81.5%이며, 그 중에서도 대중음악·연예, 미술전시회, 연극, 뮤지컬보다 앞도적인 비율인 75.8%로 영화관람률이 분야별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관련 뉴스 참조 : 경북일보, 2019.02.11. "문체부, 국민 1년간 문화예술 관람률 80%…영화가 75.8%로 '1위'"]​​​모바일 예매 그리고 요즘 현금도 아닌 대부분 카드, 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무인계산대 '키오스크'의 활용으로 젊은 연령층에게 「영화관람」은 문화예술행사를 넘어 가장 쉽고 흔한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건강 상의 이유로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영화관람」은 아직은 낯선 체험입니다.​​​이처럼 경제적, 건강상의 이유로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울산 북구 지역 독거 노인 어르신 100여 분을 모시고 CGV 진장점의 초대로 7월 9일 공식 개봉하지 않았던 영화 "기방도령"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고 ~ 나는 난생 처음 영화보러 와봤데이 ~ 이래 좋은 곳에 데려와주서 너무 고맙데이!" 라고 하시며 양손에 팝콘과 콜라를 들고 들뜬 아이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영화관을 두리번 거리는 어르신.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있는 장면에서 박수를 치며 소녀처럼 웃던 어르신에게 "어르신 영화 재미있게 보셨어요?"라고 물으니 "딸같이 살가운 우리 선생님이랑 함께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라고 ​​말씀하시며 연신 미소를 머금던 어르신.​​영화관에 처음 오셔서 순수한 아이같은 어르신부터 소녀의 감성은 물론 어린 시절의 생기와 활력을 찾아간 어르신들의 이러한 습은 CGV 진장점 관계자 분들의 따뜻한 초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22019.07

    스토리사진

    [북구종합] 재능나눔봉사단 "나누리"

    멀리 있는 친척 보다 이웃이 낫다고 하며 옆 집, 윗 집, 아랫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 정도로 가깝고 정이 들어 사촌 형제나 다를 바 없이 가깝게 지낸다고 하여 우리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아파트처럼 개인의 공간,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심지어 가족간에도 노크하기 망설여질만큼 빡빡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여 기적처럼 살려낸 학생들의 뉴스를 통하여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하는 댓글 또는 주변의 반응들을 보게 됩니다. '나', '개인'에 대한 존중도 중요하지만 '이웃 간의 정(情)'을 통해 사람들은 여전히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자신만의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을 위해, 동네를 위해, 우리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재능 나눔 봉사단 「나누리」가 있습니다.​​"테이핑"이라는 공통 관심사 하나로 울산 북구 지역의 정자 일대인 강동동 지역과 호계, 신천, 매곡, 중산, 천곡 등을 아우르는 농소동 지역 곳곳을 누비는 테이핑 봉사단 [강동테이핑]과 [반창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원들은 세우러을 뛰어 넘는 단단한 결속력으로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번씩 강동동, 농소동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부상과 손상을 막기 위한 테이핑과 마사지를 진행합니다.​​두번째로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웃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재능나눔활동을 희망하는 이웃들이 모여 결성된 [보드락(樂)]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보드게임 교구를 연구함과 동시에 보드게임을 익히고 응용하는 법을 서로 공유하며 매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이들의 협동심, 자신감을 향상해주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재봉틀(미싱)"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진행하는 홈패션 봉사단 [미싱유]도 있습니다. 매주 1회 모임을 통해 홈패션 물품을 제작하고, 울산 지역 내 행사와도 연계하여 물품 판매를 진행합니다. 특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대한 물품 및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계절에 맞는 이불, 잠옷 등을 제작하여 독거세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어핀, 헤어밴드 등 "리본"을 활용한 공예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품 및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리본공예전문자격증 교육 과정을 수료하거나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시작된 [수다쟁이]. 매주 1회 모임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연습하며 지역 사회에 재능을 나누기 위한 체험 부스 운영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력단절 중·장년층 여성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자격증을 수료하는 북구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어진 만남이 지금은 지역 내 벽화그리기, 나눔가게 현판 제작 등 재능 기부를 진행하는 탄탄한 동아리 [캘리투게더]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문구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글귀를 받아보는 사람에게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 은, 스테인리스 등의 입침을 사용하여 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누구든지 간단하고 안전하게,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귀에 있는 혈을 자극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이혈요법" . 울산 북구 지역 양정동, 염포동의 경로당을 거점으로 월 2회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염포 이혈요법 봉사단]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라는 인사 속에서 미소가 번지듯 이웃과 서로 인사하며 관계를 물들여가고 싶은 그래서 사람 사는 재미가 있는 우리 마을, 우리 아파트를 만들고 싶은 "엄마"들이 모였습니다. 문이 쾅쾅 닫힌 집집마다의 개개인이 잘사는 동네가 아니라 문을 여닫을 때, 엘리베이터를 오르 내릴 때 이웃들이 웃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모두가 어울려 잘 ~ 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울산 북구 송정동 지역을 사랑하는 이쁜 엄마들이 모인 [송.사.리]도 있습니다.​일을 서로 거들어 주고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을 '품앗이'라고 합니다. 농촌에서의 비교적 단순한 협동 노동 형식이지만 현대사회로 접어든 요즘은 서로에게 '빚'지지 않으려 하는 또 다른 배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혹시나 #어쩌면 #누군가 에게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먼저 좋은 이웃이 되고자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사랑 가득한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재능 나눔 봉사단 「나누리」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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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052)9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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