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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종합] 새로운 시작은 날 설레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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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구종합 작성일21-03-17 14:28 조회83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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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반갑지 않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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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설레임에 잘 못 이루는 밤이 깊어 갑니다.

새로운 학교와 친구들, 새 옷, 새 신발 모두가 새롭습니다.

 

 

하지만 영주와 지수는 개학이 반갑지 않습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영주는 개학을 앞두고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점점 싸늘해지는 날씨에 사람들은 유행하는 옷들로 몸을 꽁꽁 싸매지만 영주는 학교 다닐 때 입을 만한 옷이 마땅치 않습니. 친구들은 모두 다 각자 마음에 드는 패딩을 입고 있지만 고가인 겨울 패딩을 사달라고 하기에는 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올해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어머니가 다니던 일을 그만두게 되셨기 때문입니다. “영주야 사고 싶은 옷 없어?” 라는 어머니의 물음에 사려 깊은 영주는 난 괜찮아, 엄마는 필요한 거 없어?”라며 오히려 어머니를 더 생각합니다.

 

 

지수는 이제 중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마주하게 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학교, 처음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들이지만 신발만큼은 아닙니다. 고학년 내내 신었던 신발은 어느새 이곳저곳 얼룩으로 가득합니다

짓궂은 친구들이 지수의 신발을 놀릴 때면 지수의 마음도 구겨지고 얼룩져 갑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영주와 지수같이 사춘기 아이들에게 옷과 신발은 자신감

은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그러던 중 카카오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사업을 알게되었고, 영주와 지수의 사연을 올렸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멋진 선물을 주고싶어 한달이라는 모금기간을 정했습니다하지만 모금이 잘 될까 걱정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단 5일만에 목표했던 모금액이 달성되었습니다모금뿐만 아니라 응원의 메시지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아이들 마음에 부끄러움과 상처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일이 더 많은 

유년기를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면 좋은 날 올거라 믿어요.”

 

영주야너 너무 마음이 따뜻한 것 같아! 아직 12월인데 엄청 쌀쌀하던데... 엄마를 먼저 챙겨주는 너의 착한 마음씨 보고 감동했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줄지 몰랐습니다.

이제 지수와 영주는 개학이 두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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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딩을 입은 지수는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옷을 보며 좋아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옷을 입어보고 방긋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닐께요!”

영주는 마음에 드는 새 신발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 놀 생각에 얼른 학교에 가고 싶어 합니다.

 

 

개학하고 신고 다닐 새 신발이 너무 기대가 돼요~”

따뜻한 패딩과 신발을 받는 아이들의 기분좋은 설렘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1,010,000원의 모금액으로 영주와 지수를 포함한 10명의 아이들에게 신발 6켤레, 패딩 4개를 선물하였습니다.

 

 

더불어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자신감과 꽃샘추위에 맞설 수 있는

따스한 온기 또한 전달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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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과 신발을 받으며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던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고자신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어울림복지재단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응원메세지 #새로운 시작 #기지개를 #켜다 

댓글목록

라트라비에타님의 댓글

라트라비에타 작성일

감동이 찐~~~하게 전달됩니다. 스토리를 읽는동안 영주와 지수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행복한 미소가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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